올들어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간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 이틀째 수천명이 몰리는 등 신축 아파트에 대한 분양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주)태왕은 오는 2003년 4월 입주 예정으로 시공중인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재건축아파트 33평형 143가구, 50평형 47가구, 60평형 15가구를 분양키 위한 모델하우스를 지난 24일 오픈 했다.
이 모델하우스에는 연 이틀째 5천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몰려 25일까지 전체 분양할 205가구 중 32,33평형 94가구, 50평형 25가구, 60평형 4가구 등 123가구(60%)에 대해 사전예약 형식으로 입주자를 확보한 상태다.
이처럼 신축 아파트에 대한 분양열기가 일고 있는 것은 아파트 전세난 속에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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