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실련이 3일 "권위 있는 풍수지리 학자들을 도시계획 자문위원으로 참여시켜 도시의 자연 친화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건의서를 도시 20년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 중인 구미시청에 제출했다.
경실련은 풍수설을 인용, "구미는 살기(殺氣)가 드센 지형이고, 금오산은 특히 바위에 둘러 싸이고 독존적이며 날카로운 형상을 하고 있어 곳곳에 수림(樹林)지대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평면 매봉산 자락에 대규모 청소년 수련원이 들어 서고 25번 국도 우회도로가 난 것은 지기를 해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량.송정.형곡동 일대의 대단위 고층 아파트 단지도 구미의 음양상 조화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시청 신영근 기획담당관은 "장기 계획 수립 때 풍수학자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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