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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장사씨름잔치-김영현 9번째 지역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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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김영현(LG)이 통산 9번째 지역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김영현은 6일 거제체육관에서 열린 2001세라젬마스타 거제장사씨름대회 마지막날 거제장사 결정전에서 보령장사 김경수와 막판까지 가는 접전끝에 3대2로 이겼다.이로써 김영현은 지난해 11월 양산대회에 이어 6개월만이자 통산 9번째 지역장사에 오르며 보령에서 불명예스럽게 백두장사가 됐던 기억을 떨쳐버릴 수 있게 됐다첫 판을 김영현이 밀어치기로 따내자 김경수는 두번째 판에서 안다리로 만회했고 세번째 판에서 다시 김영현이 밀어치기를 성공시키자 김경수는 네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판에서도 접전이 이어지다 잡채기를 다시 시도하는 김경수를 김영현이 되치기로 쓰러뜨려 승패를 갈랐다.

한편 97년부터 나락을 거듭하며 '풍운아'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백승일이 4년6개월여만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며 재기에 완전 성공했다.

백승일은 4일 백두장사결정전에서 2000년 천하장사 이태현(현대)과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을 벌인 끝에3대2로 승리, 꽃가마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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