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워크숍에서 '이제 개혁은 그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것과 관련,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당에서 이런 저런 얘기가 있을 수 있으나 국가장래를 위해서는 개혁은 계속 해야한다"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가부도의 위기에서 출범한 국민의 정부는 국가를 바로 세워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태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최고위원 워크숍에서 나온 얘기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개혁을 하되 좀 더 효율적으로 하자는 것이지 개혁을 중단하자는 뜻은 아닐 것"이라며 "개혁을 하다보면 피로가 쌓이고 많은 불편이 생기지만, 국민들을 설득하고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면서 마무리할 것은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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