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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민군돕기 각계온정 잇따라부모 없이 칠순 할아버지, 할머니와 어렵게 살던 중 근이영양증에 걸려 힘들어 하고 있는 김재민군(본지 10일자 24면 보도)에게 전해 달라며 영천 새벽인 산악회 회원 16명이 50만원을 모아 매일신문사 영천지사에 맡겨왔다.

또 김천의 ㄱ씨가 40만원, 경주 ㅂ씨가 20만원을 매일신문사를 통해 김군에게 입금했다. 한나라당 박헌기 의원 보좌관 박태열씨가 10만원, 영천시 문외동 삼산무지개타운 박미진씨가 10만원을 재민군에게 전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구속 동료자녀 수학여행비 내줘

구속된 뺑소니 운전사의 아들이 돈이 없어 수학여행을 못가자 김천경찰서 교통사고처리계 송한호 경장(33)이 여행비를 대납했다. 송경장은 자신이 구속시킨 이모(41.노동)씨 아들(12.ㄱ초교6년)의 딱한 소식을 듣고 이같이 조치했다는 것. 그의 선행은 감동한 학교장이 경찰서에 알려 소문이 났다.

김천署 동료돕기 500만원 모금

김천경찰서 직원들은 30여년간 근무해 오다 중환을 얻어 입원 치료 중인 이모(54.전 파출소장) 경사, 부인이 큰 수술을 받은 문모(35) 경장, 부인이 실명 위기에 있는 육모(46) 경사, 부친.딸의 수술이 동시에 불가피해진 박모(41) 경위 등 동료 돕기 운동을 벌여 5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매월 오지마을 돌며 의료봉사

해병 3782부대는 지난 10일 군의관 등 18명으로 순회진료팀을 구성, 포항 기북면 오지마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했다. 인근에서 훈련 중 딱한 의료 환경

얘기를 듣고 나서게 됐다는 것.

해병대의 의료 봉사는 1999년 시작된 뒤 작년부터는 월 1회 정기화됐다. 치료를 담당한 군의관 이재성 대위(30)는 "환자 대부분이 노인이어서 부모님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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