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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수입소 사육농가 사료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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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들의 호주산 생우수입 반대활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우 축산농들의 요청을 받은 농협측은 수입소 입식 농가에 사료 공급을 중단했다.

한우협회측 협조 공문을 받은 농협 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이를 안동.울산 등 9개 자체 사료공장 및 현지 농협에 이를 통보했으며, 울산공장으로부터 사료를 공급받는 경주축협은 경주지역 7개 수입소 입식 예정 농가에 사료 공급을 중단했다는 것.

경주축협 하상욱 대리는 이들 농가에는 매월 100t 가량의 사료가 공급돼 왔다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의 한 축협은 농협의 통보를 어기고 수입소 농가에 사료를 공급했다가 말썽이 돼 농협이 중단을 재지시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런 중에도 소 수입이 강행돼 2차분이 14일 도착할 것으로 알려지고 인천 검역소로 회송됐던 소들도 곧 경주로 재입식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자, 한우협회는 대응체제롤 강화키로 했다.

또 이 문제를 전담할 비상대책위를 지난 11일 구성했으며, 호주산 생우 2차 수입분 669마리가 14일 인천항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첫 행동으로 15일 진안에서 전국 규모 시위를 강행키로 했다.

사태가 장기화되자 생우 수입업체인 농원식품(김해)측은 농림부에 중재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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