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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특1급호텔 '인터불고'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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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첫 특 1급 호텔인 '호텔 인터불고'가 19일 개관한다. '인터불고'는 스페인어로 '작은 도시'란 뜻.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산 92의 1 파크호텔 옆 금호강변에 자리잡은 '호텔 인터불고'는 대지면적 8천640평에 연면적 1만3천평,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207개의 객실을 갖췄다.

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지난 99년 3월 첫삽을 뜬 지 26개월만에 준공됐다. '호텔 인터불고'는 2천500명 수용가능한 컨벤션홀을 비롯, 실내 수영장과 나이트 클럽, 골프 연습장, 면세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춘 것이 특징.

17일 개관 기념행사를 가질 '호텔 인터불고'는 21일 시작되는 JCI 아.태대회와 30일로 예정된 대륙간컵 축구대회의 본부 호텔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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