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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대비 당영향력 확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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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도지부(지부장 이상배)는 16일 이달 말로 예정된 이회창 총재의 경북북부권 방문과 도지부 후원회 및 다음달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정책개발위원회 운영 방안과 관련, 확대당직자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대선을 겨냥, 당 지지도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셈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29일 이 총재의 경북북부권 방문 일정을 안동 도산서원과 영주 부석사로 확정하고 퇴계 종손 및 지역 유림 대표들과 오찬을 갖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지부 관계자는 "북부권은 상주와 김천을 빼곤 당 소속 단체장이 없을 정도로 기반이 취약하다"며 "올초부터 계획된 이 총재의 북부권 방문도 내년 선거를 대비 이 지역의 당 지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10년만에 처음 열리는 도지부 후원회 행사를 같은날 오후에 열기로 한 것도 이 지역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되는 정책개발위원회에도 외부 인사와 무소속 단체장을 적극 참여시켜 당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농수산과 산업, 교육 등 7개 분과로 구성되는 정책개발위는 초.재선급 국회의원들이 위원장을 맡고 매달 정기적으로 도의원과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공천 문제와 함께 박근혜 부총재에 대한 비판론도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어느때보다 이 총재나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으나 박근혜 부총재가 신당 참여설 등으로 분위기를 깨고 있다"며 "지역에서는 규탄대회를 갖자는 강경론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방선거 공천에 대해 도의원들은 "당선 가능성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려 차원에서 당 기여도를 감안해 달라"며 당 소속 현직 도의원의 재공천을 요구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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