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이 최근 평판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ITO타깃의 국산화에 성공, 양산체제 구축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이 소재는 LCD, PDP 유기EC 등 평판 디스플레이의 산화인듐주석막을 코팅해 전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주는 필수 소재다.
삼성코닝의 이 핵심소재의 국산화 성공으로 국내 평판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안정적인 ITO 타깃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에 공급원도 가지게 됐다.
국내 평판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이 소재를 그동안 일본 등 해외업체들로부터 수입에 의존해 왔는데 삼성코닝의 국산화 성공으로 납기단축은 물론 물류비 절감, 공동개발 추진효과 등과 함께 연간 1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삼성코닝은 ITO타깃의 국산화 성공으로 100억원을 투입, 월 3t 규모의 대량 생산체제 구축에 돌입했다.
국내의 ITO타깃 시장 규모는 올해 중 1천억원이며 전 세계 시장 규모는 6천억원으로 아직까지 성장 초기단계에 있으나 향후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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