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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생우, 농협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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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축산농가들의 거센 반발을 샀던 호주산 1, 2차분 수입 생우 1천316마리는 농협이 인수, 격리사육하에 도축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졌다.

사육장소는 1차분은 충남 현대서산목장으로 결정됐으나 2차분 사육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차분 649마리 중 국립수의과학 인천검역원의 372마리는 17일 수송이 완료됐으며 부산검역원의 277마리도 추가로 옮겨지며 이들 소들은 사

육뒤 도축처리될 것이라고 농림부 관계자는 밝혔다. 18일 인천계류장에 하역돼 검역에 들어갈 2차 수입분 667마리도 검역이 끝나는 대로 농협이 인수할 예정이지만 집단사육 장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농림부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17일 수입소의 서산목장 수송과정에서 축산농민들이 목장앞에서 트랙터와 차량등을 동원해 시위를 벌이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농림부 김실중 축산물유통과장은 18일 "농림부가 중재에 나서 농협이 수입생우를 맡는 문제를 협의했으며 앞으로는 농협이 알아서 처리할 것"이라며 말했다.

한편 주한 호주대사는 지난 16일 농림부를 방문해 수입생우 문제를 협의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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