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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23일 분과위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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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8일 국가혁신위의 실체 논란에도 불구, 혁신위의 경비조달을 위한 특별모금을 검토하는 등 본격 가동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분과위원 인선을 마친데 이어 오는 23일 분과위 전체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방향 등을 논의한다.

또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부국빌딩 개인사무실에서 외부인사들과 수시 접촉을 통해 자문위원 영입에 나서고 있는 것을 비롯, 7개 분과위원장들이 분야별로 외부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재는 국가혁신위 논란과 관련, 혁신위 관계자들을 불러 "여당이 시비를 걸어도 개의치 말고 혁신위 가동 준비에 전력해 달라"면서 "국가백년대계를 짠다는 자긍심과 자신감을 갖고 일해달라"고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혁신위의 효율적 가동을 위해 상근 인력을 대폭 배치,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7개 분과위를 한꺼번에 가동하는 대신 분과위별로 준비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가동시키기로 했다.

분과위 관계자는 "혁신위는 정책위 산하 정책분과와는 별개로 독자적인 활동을 통해 중.장기 정책을 입안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새만금 사업 등 국책사업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특히 혁신위 소요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당직자와 의원은 물론 일반당원 등을 상대로 특별모금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혁신위 활동기한을 올연말까지로 정한 데 대해 반대 목소리도 적잖이 나오고 있다.

한 당직자는 "국가 혁신을 위한 포괄적인 대책을 수립하는데 올연말까지로 활동시한을 한정한 것은 무리"라며 "국가 중.장기 정책을 제대로 입안하려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혁신위를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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