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코리안 패밀리 페스티벌이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윌셔 파크 플레이스 빌딩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한인 라디오방송 라디오코리아(대표 이장희)가 주최한 이날 축제에는 재즈무용, 주부 가요열창과 하이틴 코리아 선발대회(춤과 노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열린 음악회'에서는 성악가 강미자, 최연수씨가 출연해 가곡과 영화음악을 불러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이 대표는 "라디오코리아가 매년 5월 페스티벌을 샌타모니카 비치에서 개최해왔으나 더 많은 한인들이 축제를 즐기도록 장소를 옮겼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의 총책임은 최영호 라디오코리아 부사장이 맡았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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