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는 29일 허위문서를 작성, 미군부대에서 컴프레서 등 군용장비를 빼돌려 판 혐의로 미8군 군무원 박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3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20일 대구시 남구 이천동 미8군에서 허위 물품신청서를 작성, 부산에 있는 미군부대로 보낸 뒤 같은 달 26일 부산으로 내려가 컴프레서 등 4천만원 상당의 장비 6점을 미군화물차를 이용, 빼돌려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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