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자파 차단 벽지 내달 분양 아파트 첫선

(주)에드텍코리아가 최근 전자파차단 기능을 지닌 벽지를 개발, 다음달 대구지역에 첫 선을 보인다.

이 제품은 안료처리를 거친 초배벽지에 전자파를 차단하는 전도성 고분자를 특수 코팅처리해 만든 것. 기존에는 바닥재에 '은처리'를 한 제품이나 벽지에 페인트를 입힌 전자파 차단제품은 나왔으나 전자파차단 초배지 제품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드텍코리아는 이 제품을 국내외에 특허출원한데 이어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한 휴대전화나 가전제품 케이스 등 다양한 전자파 차단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주)화성이 다음달 8일 분양예정인 수성구 황금동 '화성고려파크뷰' 112가구 시공에 사용된다.

김상갑 에드텍코리아 대구·경북지사장은 "이 제품은 항균, 탈취, 원적외선 방사 등의 효과도 뛰어나다"면서 "전자파 규제 등의 입법이 추진되면 전자파차단제품 시장이 급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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