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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은행 BIS비율 평균 10%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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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현재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평균 1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평균 0.13%포인트 낮아졌으며 평화은행의 경우 10%대에서 8%대로 떨어지는 등 일부은행의 BIS비율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11개 시중은행과 6개 지방은행 등 17개 일반은행이 자사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3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을 취합한 결과 평균 10.40%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말에 10.53%였던 것에 비하면 0.13%포인트 낮아진 것인데 부실자산정리와 함께 최근 예금 등이 급증하면서 대출 등 자산운용 규모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평화은행은 지난해말 10.09%에서 지난 3월말 현재 8.04%로 2.05%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고려산업개발의 부도 등에 따라 부실채권이 급증했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는 BIS비율보다는 금융회사의 수익성 등이 중요시되고 있는 데다 금융당국 지도기준도 8%로 낮췄는데도 불구, 여전히 평균 10%를 넘어서는 등 상당히 양호한 상태"라며 "오히려 일부 금융회사가 BIS비율을 경쟁적으로 높이려고 하는 바람에 대출기피현상이 빚어지는 게 더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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