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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자들이 '에스페란토'와 같은 세계 공용어를 개발, 선포식을 갖고 보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세종연구원(이사장 주명건 세종대 이사장) 산하 세계어연구소는 6월 1일 오전 9시 세종대 군자관 집현전에서 지난 6년간에 걸쳐 자체 개발한 세계어 '우니쉬(Unish)' 선포식을 갖고 향후의 세계어 개발 방향에 대해 기념 세미나를 연다.

우니쉬 개발에 참여한 세종연구원 연구위원 9명은 그동안 △4천여개의 어휘를 선정했으며 △세계어 문법을 만들었고 △세계어 사전을 한국어와 영어로 출간했다.주 이사장은 '세계어의 필요성과 개발방향'이라는 소개글에서 "영어를 세계 공용어로 지정함으로써 세계 인구의 불과 5%를 차지할 뿐인 영어권 인구를 특권층으로 만드는 것은 어떠한 비영어권 사람들도 원치 않고 있다"며 "공평하고 효율적인 인공언어 제정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인터넷 홈페이지(www.unish.org)와 관광교류 등을 통해 우선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을 중심으로 우니쉬를 보급해 나가는 한편, 각종 고전 시 팝송성경 등을 우니쉬로 번역.출판해 세계 각국에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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