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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강철 트레이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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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SK와 추진한 이강철(35)의 트레이드가 무산됐다.

삼성은 선발진이 남아돌아 이강철이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없는데다 본인도 선발합류가 불가능할 경우 트레이드를 시켜달라고 요구, 삼성이 먼저 SK에 이강철의 트레이드를 제의했었다.

그러나 SK가 지난 시즌부터 3년간 8억5천만원에 삼성과 계약한 이강철에게 올 시즌과 내년에 4억여원의 고액연봉을 지불해야 하는데 부담을 가져 이강철의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LG, 두산 등이 삼성에 이강철의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어 이강철의 트레이드불씨는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강철은 지난 89년부터 10년간 매년 10승 이상을 올린 강철어깨를 자랑했지만 지난 98년 무릎수술을 받은 뒤 14경기에 출장, 1승4패 방어율 7.30에 그쳤고 올해도 11경기에 나가 방어율 7.03,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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