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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고등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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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중학교를 졸업한 성인들이 2년만에 고교 과정을 마칠 수 있는 '어머니 고등학교'가 다음달 2일 문을 연다.

대구시 교육청은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학력인정 사회교육시설인 한남미용정보고에 성인들을 위한 2년제(1년3학기) 고교 과정 개설을 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남미용정보고는 오는 20일까지 정보처리과 2개반 100명, 미용과 1개반 50명 등 3개 학급 150명의 신입생을 서류전형을 통해 모집한다. 나이는 제한이 없으나 여성만 입학할 수 있다.(문의 638-4451)

'어머니 고등학교'는 3~6월, 7~10월, 11~2월 등 방학을 줄인 1년 3학기로 2년만에 졸업하게 되며, 정식 고졸 학력을 인정해준다. 학비는 일반고교보다 20% 싼 수준이며 졸업 후 자격증 취득시 필기시험이 면제되고 대학 진학 때 실업계 출신, 학교장 추천 등 특별전형 혜택도 주어진다.

윤근수 교장은 "과거 야학, 새마을 학교 등은 졸업 후에도 검정고시를 치러야 했으나 어머니 학교는 정식 졸업장이 주어진다"면서 "만학을 꿈꾸는 30~50대 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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