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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은행강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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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8시30분쯤 외환은행 경산 진량공단 지점에 양모(25·대구 칠성동)씨 등 2명이 침입, 약속어음 7억5천100여만원과 현금 13만3천원을 훔쳤다가 비상벨 소리를 듣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복면을 하고 지하 주차장으로 침입, 퇴근하던 은행 직원 최모(29)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후 은행 안으로 끌고 들어 가 금고를 열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최씨가 열 줄 모른다고 하자 직원들의 서랍을 뒤져 돈을 훔쳤다는 것. 이 사이 최씨는 몰래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연락했다.

범인들은 작년 12월부터 대구 중구에서 ㅇ가요주점을 동업해 오다 1억원 정도의 빚을 지자 이를 갚기위해 은행을 6차례 답사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산경찰서는 2일 이들 2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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