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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진 변화, 선두 다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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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번 주에 선발로테이션을 수술, 현대와의 선두다툼에 고삐를 당긴다.

삼성은 최근 3경기에서 2패, 방어율 9.29로 부진한 배영수를 중간으로 돌리고 노장진을 선발로테이션에 올리는 응급처방을 한다. 지난달 26일 1군에 합류한

노장진은 묵직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두 차례 등판에서 2승을 챙겨, 코칭스태프로부터 선발진 합류를 명령받았다. 노장진은 지난 4월 팀훈련 무단이탈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는 기회인데다 빼앗긴 에이스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전력투구를 할 각오다. 그는 SK와의 주말 3연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삼성은 두산과의 주중 대구 3연전에서 갈베스, 김진웅, 임창용을 출격시킨다. 가장 컨디션이 좋은 이들 선발 1진을 통해 최소 2승1패를 거둬 반게임 앞서있는 현대와의 승차를 유지하거니 줄일 계획. 하지만 타격이 변수다. 주포 이승엽의 타격 부침이 여전하고 중심타선의 집중력도 기대만큼 오르지 않고 있는 것이 걱정거리다.

두산은 인조구장인 대구구장에서 유난히 약한 것이 부담이다. 장원진과 김동주의 부상이 길어져 타선응집력이 약화됐고 시즌 초반보다 선발진의 힘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3번 우즈와 4번 심재학의 장타와 끈끈한 팀워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인천에서 주말 3연전을 갖는 삼성은 지난 주 1승5패로 부진했던 SK가 총력으로 나설 태세여서 SK의 발목잡기를 얼마나 잘 뿌리치느냐가 선두탈환의 변수다. SK는 중간, 마무리인 조웅천, 조규제의 컨디션 회복과 부진한 강혁과 부상중인 이호준의 복귀여부가 변수다.

한편 통산 200홈런 달성에 3개를 남겨둔 이승엽(삼성)이 이번 주에 200고지를 밟을 수 있을 지, 또 시즌 15개로 홈런 공동선두인 호세(롯데)와 홈런 경쟁도 주목거리.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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