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 국악예술단(회장 전수)이 출범,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가톨릭 국악예술단은 국악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와 복음화를 목적으로 지난 2월17일 설립됐다. 국악예술단은 양로원, 고아원 등 복지단체 위문공연과 우리 문화를 외국에 알리는 일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49명의 회원들은 오는 10일 대창 양로원을 방문, 첫 공연을 벌이기 위해 매주 토요일 강정선 국악무용학원에서 사물놀이 연습을 하고 있다.
또 국악예술단은 타 교구와 문화 교류를 위해 오는 9월 전주교구 가톨릭 예술단을 초청, 초기 순교자들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님이시여 사랑이시여' 공연을 열 계획이다.
대구대교구는 현재 사물놀이 공연만 할 수 있는 국악예술단에 전문가들을 영입, 국악 관현악단으로 장기 육성해 대구대교구의 대표적 예술단체로 만들 방침이다. 이기수(36) 지도신부는 "신앙인의 모임인 만큼 신앙심을 높이고 모임활동을 통해 복음화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국악예술단을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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