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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투런 쐐기포 "나도 삼성 주전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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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타자들과 갈베스의 궁합이 좋다. 솔로몬 토레스의 대체용병으로 삼성에 입단한 갈베스는 지난 5월18일 첫 선발등판한 한화전에서 첫 승을 거머쥔데 이어 5일 두산전에서도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갈베스는 올 시즌 등판한 4경기에서 방어율 2.36 3승의 저력을 발휘했다.

갈베스는 이날 7과 3분의 1이닝동안 6안타를 맞았으나 베테랑다운 위기관리능력으로 1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을 올렸다.

삼성은 두산선발 이광우의 노련한 피칭에 말려 6회까지 산발 2안타의 빈공에 그쳤으나 7회 단한번의 찬스에서 승부를 뒤집는 응집력을 발휘했다.

삼성은 7회 등판한 두산 박명환으로부터 마해영이 몸에 맞는 공, 마르티네스의 볼넷, 진갑용이 다시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투수 폭투로 간단히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김한수의 희생플라이, 박정환의 좌월 2점홈런으로 순식간에 4득점, 승부를 갈랐다.

용병 제한규정(2명)때문에 리베라대신 마무리로 출전한 임창용은 8회 1사 1루에서 등판, 무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 올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현대는 수원에서 롯데를 맞아 선발 임선동의 2실점(비자책)호투와 2대2로 맞선 6회 5득점을 올리며 7대4로 승리했다. SK는 잠실에서 이승호와 오상민의 역투속에 LG에 8대2로 역전승했고 해태는 한화를 7대4로 눌러 공동 4위가 됐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5일전적

두 산 0 0 1 0 0 0 0 0 0 - 1

삼 성 0 0 0 0 0 0 4 0 X - 4

△삼성투수=갈베스(승), 임창용(8회.세이브) △두산투수=이광우, 차명주(6회), 박명환(7회.패), 정진용(7회) △홈런=박정환(7회2점.삼성)

▲SK 8 - 2 LG〈잠실〉

▲롯데 4 - 7 현대〈수원〉

▲한화 4 - 7 해태〈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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