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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해외위탁교육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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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대학위탁교육에 치중돼있는 공무원의 해외연수프로그램이 현장교육위주로 개선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6일 공무원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외국의 대학에서 학위취득을 하거나 연수를 하는 방식의 제도가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이나 실무에 크게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이 이번 주초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내 대학이

경쟁력을 갖지못한 시기에는 공무원들이 외국의 대학에서 연수를 하거나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도움이 됐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실사구시적 입장에서 대학보다는 국제기구나 외국의 주요기관 등에서 세계경제의 현장을 직접 파악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며 공무원의 해외연수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전 장관은 이어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무원들이 학비가 비싼 대학보다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외국의 증권시장이나 뉴욕타임스 같은 세계적인 언론사 등에서 연수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에 기획예산처는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공무원의 해외교육방식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교육을 위해 해외에 나가있는 공무원은 장기(6개월이상) 310명(학위과정 220명, 기관연수 90명), 단기(6개월미만) 1천123명이며 이들의 국외훈련경비는 장기 226억원, 단기 52억원 등 총 278억원이 집행됐다.

또 올 2월5일 현재 해외에 주재하고있는 공무원은 22개부처 191명으로 집계됐고 국제기구에 파견돼있는 공무원은 49명(4월말 기준)이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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