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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값 풀쩍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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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송아지 값이 크게 올라 소값 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입식암소의 절대량 부족으로 송아지 생산량이 크게 부족한데다 구제역, 광우병 등 쇠고기 소비 악재가 숙져 한우 사육 희망 농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경북도내 산지에서는 5개월된 암송아지가 마리당 평균 160만원을 웃도는 선에서 가격이 형성, 연초 110만원에 비해 50만원 이상 뛰었다.

7일 영천 5일장에서는 송아지 1마리가 175만원에 거래돼 연초 122만원보다 크게 올랐다.

이는 축산물 전면 개방에 따른 한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 사육농들이 암소를 많이 도축한 결과로 지난 98년 전국에서 230만마리이던 소가 현재 140만마리로 줄어 든 상태다.

이 같은 추세라면 175만원이 넘는 송아지를 사서 큰 소로 키우기까지 드는 사료비, 약품비 등 100만원 이상의 생산비를 감안할 때 어미소 값이 최소한 275만원 이상으로 형성되지 않을 경우 소 값 파동이 예상된다는 게 축산 관계자의 얘기다.어미소(500kg 기준)의 경우 암소는 30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수소는 255만원으로 지난달 산지 가격 266만원에 비해 10만원 가량 떨어졌다.

농협의 축산 관계자는 수입생육이 개방됐지만 한우농가에 큰 타격을 주지못하면서 한우 사육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지만 공급이 줄어 당분간 송아지 값이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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