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국내서비스산업이 올들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기회복 조짐을 보이고있다.
서비스업 가운데 특히 정보통신 서비스업이 22.6%나 증가, 지난 해 11월의 23.8%이후 5개월만에 20%를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4월중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중 서비스업 활동(부가가치 기준)은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7.3% 증가했다. 증권부문의 부진(-24.1%)으로 성장률이 1.2%에 떨어진 금융 및 보험업을 제외하면 성장률은 9.3%에 이른다.
분야별로는 정보통신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1%가 늘어나 작년 5월 19.4%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컴퓨터 관련 운영업이 7.8%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유선.부가통신 등 전기통신업이 25.3%나 늘어나는데 힘입은 것이다.
운수.창고.통신업도 통신분야의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13.2% 증가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은 10.5%, 부동산임대 및 사업서비스업은 10.9%, 교육서비스업 12.4%, 보건의료업 12.2%, 공공사회 개인서비스 13.0%의 증가세를 보였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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