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이 필요한 업소는 한국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bok.or.kr)를 이용하세요"한국은행 대구지점이 대대적인 동전교환 알선운동에 나선다. 은행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동전을 필요로 하는 업소들과 많이 발생하는 업소들을 서로 연결시켜 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 여기다 연간 495억원(2000년 기준)에 달하는 주화 제조 비용을 줄여 보겠다는 경제적 계산도 포함돼 있다.
한국은행은 15일부터 홈페이지에 '주화수급정보센터'를 설치, 동전이 필요한 기업과 많이 발생하는 업소를 연결시키는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에 있는 주화 수요.공급 업체끼리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주화를 교환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지점의 주화수급정보센터(www.bok.or.kr/taegu.html)에는 백화점, 할인점, 택시회사 등 90여개의 주화 대량 수급처를 등록시킨다.
지난해말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주화는 약 1조1천억원(물량 기준 125억개)으로 국민 1인당 265개에 해당된다. 이는 시중 유통이 원활할 경우 추가적인 제조.공급 없이도 시중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대구지점 관계자는 "주화수급정보센터가 잘 운영될 경우 시중 주화 유통이 활발해지고 한국은행의 주화 제조비용이 줄어들어 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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