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금년 중에 실현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주 평화포럼'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져야만 남북간의 평화와 협력은 그 자리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들어 미국 부시 신정부의 출범에 따른 미북관계의 일시적 정체와 그로 인한 남북관계의 동반 정체상태가 몇달 동안 지속되고 있으나 우리는 비관하지 않으며 햇볕정책이 결국에는 성공을 거둘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15일 6·15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각계 대표 17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남북관계가 순조롭게 되려면 남북정상회담이 정례화돼야 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금년 안에 와야 한다"며 "남북간 정상회담의 정례화는 한반도 평화, 화해협력, 궁극적인 평화통일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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