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마성면 주민들은 문경저수지(문경읍 용연리) 물을 고지대인 산간지역에서도 쓸 수 있게 함으로써 새 농지를 개발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지난 13일 농업기반공사에 건의했다. 국도 4차로 확장 및 중부내륙고속도 건설 등으로 농지가 감소, 새 농지 개발이 절실하다는 것.
장철재(54) 이장자치회 회장, 박영기(46) 시의원 등은 이렇게 될 경우 외어·오천·신현·남호 4개 마을 100여㏊가 가뭄을 이길 수 있고, 버려져 있는 구릉지도 논밭으로 개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기공 문경지부는 자금 문제 때문에 당장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경저수지는 2년 뒤 완공돼 368만t의 물을 담았다가 문경읍·마성면의 평야 650여㏊에 공급할 예정이며, 도수로는 36㎞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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