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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협성재단 신진욱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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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륜 담긴 수상집 펴내"사교육비에 시달리다 못해 교육이민을 떠나는 우리 교육현실을 보며 난마처럼 얽힌 공교육의 위기를 풀어나갈 실마리가 없을까 하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오랜 세월 현장에서 체득한 교육의 대안들을 담은 교육 에세이집 '교육에도 왕도(王道)는 있다'(문예미학사)를 출간한 협성교육재단 이사장 신진욱(77.사진)씨.

그는 국민소득 천불 시대의 교육방법으로 만불 시대의 교육욕구를 총족할 수 없다며 교육계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와 단위학교에 대한 재량권 부여를 강조했다. "공립학교의 평준화 정책은 유지하더라도, 사립학교와 특수목적고부터 자립.자율학교로 전환해야 합니다"

교육제도의 다양성 확보로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을 해소하고, 학교장 책임경영제로 교육의 질을 높여나가야 한다는 게 그가 이번 책에서 제시한 '교육의 왕도'라면 왕도이다.

이번 에세이는 그래서 희수를 맞은 저자의 다양한 경륜과 교육인생의 총결산으로 사회전반에 대한 폭넓은 통찰이 담긴 인생 수상집. 자신의 삶의 역정이 고스란히 담긴 협성교육재단으로 돌아온 신씨는 여생을 2세 교육과 문화운동에 바칠 것이라며 기회가 있으면 '한국야당사'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고 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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