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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한 경기 홈런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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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노터치」

삼성 이승엽(25)이 올 시즌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22일 대구 현대전에서 3회말 첫 타자로 나와 좌측담장을 넘기는 시즌 19호 홈런을 친데 이어 7회말 1사에서 다시 중월 시즌 20호 아치를 그렸다.

전날 한화와의 경기에서 한용덕의 투구를 맞고도 시즌 18호 홈런을 친 이승엽은 이날 홈런 2개로20홈런 고지를 밟아 2위 호세(롯데)와의 격차를 3개로 벌였다.

21일 최연소, 최단경기 200홈런 기록을 세웠던 이승엽은 홈런 2개로 2득점을 보태 데뷔이후 817경기만에 개인통산 601득점을 올려 최소경기 및 최연소 600득점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이승엽은 『타격감각은 아직도 좋지 않다. 홈런왕 승부는 40~45개에서 승부가 날것으로 보이는데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삼성이 이승엽의 홈런 2발과 갈베스의 호투로 현대를 4대1로 물리치고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갈베스는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2회 1사 1,3루, 3회 1사 3루의 위기를 넘기며 9이닝동안 안타5개, 볼넷 2개, 삼진 6개로 현대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1패)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삼성은 2회말 선취점을 뽑고 3회말 이승엽의 홈런과 김동수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대0으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현대가 7회초 1점을 따라오자 7회말 다시 이승엽의 홈런으로 4대1로 달아나 현대의 4연승을 막았다.

갈베스의 위력에 꽁꽁 묶인 현대는 7회 전근표의 우전안타로 1점을 얻어 겨우 영패를 모면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22일전적

현대 000 000 100 -

삼성 012 000 10ⅹ-

△삼성투수=갈베스(승), △현대투수=테일러(패), 송신영(3회), 홍민구(8회), 김민범(8회) △홈런=이승엽(3회1점·7회1점·삼성)

▲SK 6 - 9 두산

▲해태 5 - 4 대전

▲LG 1 - 11 롯데

▨23일 선발투수(대구)

삼성 김진웅 - 현대 박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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