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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 신속 출동 익사 직전 대학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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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조대의 신속한 출동으로 익사 직전의 대학생 2명이 구조됐다.26일 오후 1시쯤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앞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무전 연락이 울진소방서 119 구조대의 비상벨을 울렸다. 위기를 맞은 사람은 경남 ㄱ대학 전모(21)군 등 모두 4명. 2명은 50여m 해상에, 다른 2명은 250여m까지 나가 있었다. 체육과 학생들인 이들은 수영 현지 적응훈련을 하던 중 조류가 뒤바뀌자 빠져 나오지 못해 허우적거리고 있었던 것.

장호용 소방장이 이끄는 5명의 구조대는 2개조로 나눠 1조가 먼저 바다에 뛰어 들었고 2조는 모터보트로 뒤따랐다. 빠른 속도로 먼바다 쪽으로 흘러 가던 조류에 250여m나 떠내려 가 있던 2명은 저체온증·체력소모로 기진맥진해 있었으나 구명부환을 입힌 뒤 함께 헤엄쳐 나오다 모터보트로 구조됐다.

현장을 지키고 있던 사고 학생 동료들과 주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쳤다. 손에 땀을 지게하는 순간이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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