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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인터넷 새마을운동'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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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2000년대에 '인터넷 새마을 운동'으로 부활된다. 지식.정보화시대에 필요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 경북도청은 29일 오전 성주군 선남면 도흥 참외마을에서 이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농어촌 정보격차 해소를 선언하고 산학연 합동으로 2005년까지 350억원을 투입해 △1가구 1PC 1홈페이지 갖기 △영농일지.가계부 작성 등 컴퓨터 생활 일상화 등 '5대 실천운동', △정보화 시범마을 조성 △읍.면.동별 인터넷 플라자 설치 △사이버 문화공간 조성 등 '5대과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선포식에서는 다음달부터 현장에 투입될 '이동 정보화교실' 개소식도 열렸다. 이것은 2대의 첨단 버스를 오지 마을들로 파견해 정보화를 확산하기위한 것. 5억8천만원이 투입된 버스는 교육용 서버 시스템, 무궁화3호 위성을 이용해 인터넷 검색이 가능토록 한 쌍방향 통신 장치, 각종 교육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전문 강사와 인터넷 봉사단 '디지콩'이 탑승해 연 200일간 하루 2시간씩 도내 각 마을을 돌며 교육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가 열린 성주 참외마을은 하회마을(안동) 호미곶 해맞이마을(포항)과 함께 행정자치부 정보화 시범마을로 선정돼 각 10억원씩이 투입되는곳이다.

최윤섭 경북도청 기획관리실장은 "새마을 운동이 처음 시작된 경북에서 30년 지나 다시 인터넷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농어촌 도민들의 지식.정보 욕구를 충족시키고 전자상거래를 활성화 시키는 등 인터넷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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