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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한 20대 여성이 조그마한 유리 방 안에서 2천마리의 독(毒) 전갈과 30일 동안을 함께 생활함으로써 '전갈의 여왕'이 되려는 필사의 도전에 들어갔다.지난 1일 말레이시아 동북부에 있는 켈란탄 주립(州立) 박물관에서 개막된 국제파충류전시회에 때 맞춰 이 박물관에 설치된 2m×6m 크기의 유리 방 안에 들어가 전갈과 동거를 개시한 24세의 말레나 하산이라는 여성이 위험을 무릅쓰고 이를 감행한 것은 전면이 막힌 공간에서 전갈과의 동거 기록을 세우기 위한 것.

말레이시아에서는 각종 파충류와의 동거 기록 세우기가 유행인데, 지난해 8월에는 인데라 수리안티라는 소녀가 코브라 독사와 41일 간의 새로운 동거 기록을 세워'뱀소녀'라는 별명이 붙었고, 말레나 양을 훈련시킨 알리 칸 샴수딘이라는 남성은 '사왕(蛇王)' 타이틀을 갖고 있다. (콸라룸푸르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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