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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송암배 골프선수권 오늘 '티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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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국가대표와 상비군, 각 시.도대표선수 등 281명이 참가한 가운데 3일 오전 6시30분 선수권부 경기를 시작으로 대구컨트리클럽(경산시)에서 개막됐다.

2002년 남녀 국가대표와 상비군을 발탁하는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선수권부(72홀 4라운드)와 여자부(54홀 3라운드), 중년부(36홀), 초교부(36홀 이상 2라운드)로 나눠 4일간 진행된다.

아마 최강으로 꼽히는 김대섭(성균관대)은 이틀간 예선 후 42명이 대회 3일째와 마지막날 결선으로 우승을 가르는 선수권부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린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한 김병관(건국대)과 권기택(성균관대)등 국가대표들이 김대섭의 독주에 맞서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부는 제15회 한국여자오픈 및 2001년 한솔레이디오픈 베스트아마, 지난 대회 챔피언인 김소희(경희대)와 지난달 15일 끝난 제25회 한국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상비군 임성아(세화여고)가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임성아는 99년 제6회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제7회 대회에서 3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달 19~21일 열린 제12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에서 우승한 상비군 최혜정(정화여고)은 다크호스로 꼽힌다. 여자부는 4일부터 이틀간 예선을 거쳐 21명이 최종일에 우승을 가린다.

초교부는 남녀 골프 꿈나무 44명이 출전, 5일부터 18홀 예선 후 21명이 결선을 갖는다. 중.고교 선수를 위협할 정도로 안정된 성적으로 지역 대회를 석권한 김도훈(수성초교)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편 만 25세 이상 핸디 5 이내 아마추어골퍼가 참가하는 중년부에는 30명이 참가하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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