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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꿈의 무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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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28.LA다저스)가 「꿈의 무대」에 초대됐다.

박찬호는 5일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 진정한 「빅리그 특급」으로 도약했다.

메이저리그(ML) 데뷔 7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지 5년만의 쾌거다.

박찬호는 올해 6년 연속 100 탈삼진을 기록하며 8승5패, 방어율 2.91로 대부분의 투수랭킹에서 5위권 이내에 들어 올스타선정이 기대돼 왔다. 단지 다승부문에서만 10위권 밖에 처져 올스타 선정을 두고 일부 우려가 있긴 했었다.

당초 박찬호는 지난달 15일 애너하임 에인절스 전에서 8승을 거둔 뒤 세 경기에서 1패(2경기는 승패관계 없음)를 기록, 올스타 선발이 불투명했으나 올들어 14경기 연속 퀄리티 피칭(우량선발, 7이닝 3실점 이하)을 한 것이 올스타 선정의 결정적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가 소속된 미 프로야구 내셔널 리그(NL) 감독 바비 발렌타인(뉴욕 메츠)은 4일 박찬호 등 11명의 투수를 NL올스타로 결정한 뒤 현지 언론에 "올해 올스타를 뽑는 것인 만큼 올시즌 전반 경기 성적만을 중점적으로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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