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발생한 동대구역 새마을호 열차 탈선사고는 수송원의 선로 수동조작 실수때문인 것으로 1차 조사결과 밝혀졌다.
철도청 사고조사팀은 5일 "역내 중앙통제실에서 자동 조정되는 선로전환장치에 장애가 발생, 수송원 정모(50)씨가 수동으로 선로전환장치를조작하다 대구선에서 경부선으로 바뀌는 선로가 밀착되지 않아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다른 사고원인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추가 정밀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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