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과 인천공항간의 직항로가 당분간 개설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6일 인천공항과 제주간 직항편의 주2회 증편방침을 밝히면서 "대구와 광주지역에 대해서도 일정수준의 항공수요가 확보되는 대로 인천공항과의 직항로가 개설되도록 양 항공사에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연초에 파악한 대구와 인천공항간의 항공수요는 25~120명(일)에 불과했다"면서 "이 정도의 항공수요만으로 항공사들이 직항편을 운행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간기업에 대해 적정규모의 항공수요가 없는데도 직항편을 개설하라고 요구하기는 어렵다"면서 "제주도의 경우 3박4일 일정의 단체관광객이 몰리고있어 주2회~4회의 정기편 운항이 가능하지만 대구의 경우에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오는 13일부터 인천-제주간 직항편이 주2회 증편됨에 따라 인천공항과 지방공항간에는 인천-제주간 주4회, 인천-부산간 일4회의 직항편이 운항하게 됐으며 평균 탑승률은 70%를 웃돌고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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