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와 교육부는 9일 밤 각각 성명을 발표, 일본 정부가 왜곡된 역사교과서의 추가 수정을 거부한데 대해 극도의 유감과 강렬한 분노를 표시한다고 밝히고, 일본 정부의 재수정 거부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천명했다.
중국 외교부 장치웨(章啓月)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결정을 극도로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강렬한 분노를 표시한다"고 밝히고 "중국정부는 이 결정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일본 극우세력이 편찬한 언필칭 교과서란 것의 목표는 군국주의일본이 저지른 침략을 미화하고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우리는 일본 정부에대단히 엄중한 외교적 항의들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