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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재소자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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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교정시설내 장애인 편의시설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원형 의원(한나라당)이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의 요청에 따라 지난 5일 대구교도소와 대구구치소의 장애인 편의시설과 장애인 재소자 인권실태를 점검한 결과, 교정시설이 오래된데다 수용인원마저 넘쳐 장애인 재소자에 대한 별도의 복지대책이 없었다는 것.

대구교도소의 경우, 장애인과 일반재소자를 통합수용하고 있었고 공공기관의 시설요건인 점자블록.점자안내판.점광판.스피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대구교도소는 정신병력 등이 있는 특이재소자를 장애인으로 별도 분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구치소는 건물이 최근 지어져 대구교도소에 비해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건물설계 당시부터 장애인 재소시설에 대한 고려가 없어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의원은 "교정시설내 장애인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편성과 장애인전담교도소 설립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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