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포럼 초청 신인작가로 선정된 작가 장숙경(28)씨와 이영숙(32)씨가 16일까지 시공갤러리(053-426-6007)에서 각각 개인전을 열고 있다.장씨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목련의 나뭇잎, 꽃 등을 통해 자연 전체 풍경을 조망하는 작품을 내놓고 있다. 기름종이로 만든 나뭇잎 200여개, 한지에 목탄가루를 빻아 손으로 그린 꽃잎, 잎맥을 확대한 캔버스를 각각 세 벽면에 붙이거나 세우면서 자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
이씨는 원색의 화면에 일상생활에서 자주 만나는 그릇 항아리 빨대 등을 등장시키고 그 위에 여러개의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현대인의 살아가는의미를 설명한다. 그는 "몇년전부터 사물의 일상성에 주목, 자신의 정체성을 돌아볼 수 있는 작업을 해왔다"고 말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李 대통령 "돈은 마귀, 절대 넘어가지마…난 치열히 관리" 예비공무원들에 조언
尹 강제구인 불발…특검 "수용실 나가기 거부, 내일 오후 재시도"
정동영 "북한은 우리의 '주적' 아닌 '위협'"
李 대통령 "韓 독재정권 억압딛고 민주주의 쟁취"…세계정치학회 개막식 연설
정청래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 곧 장관님 힘내시라"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