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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삼전 노조가 선 넘는 동안 李대통령 뭘하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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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무회의서 "일부 노조가 선 넘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 노조를 빗대 "일부 노조가 적정한 선을 넘었다"며 비판 메시지를 내놓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노조가 선을 넘는 동안 대통령과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냐"며 되받아쳤다.

장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선을 많이 넘었다'고 한다. 모처럼 맞는 말"이라면서도 "그런데 늦어도 너무 늦었다. 노조가 선을 넘는 동안 대통령은 뭘하고 있었냐"고 했다.

그러면서 "카카오 5개 법인도 오늘 파업을 결의했다. 현대중공업, LG유플러스 등 모두 영업 이익의 N%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며 "노란봉투법 밀어붙일 때, 이럴 거라 그리 말렸건만 어떻게 하면 나라가 망하는지 연구하는 사람 같다"고 작심 비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세금 떼기 전 영업이익을 나눠 갖는 건 투자자도 못하는 일"이라며 "일부 노조가 적정한 선을 넘었다"고 직격했다. 같은 날 삼성전자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 결렬에 따라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메시지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도 사회적 '금도(넘지 말아야 할 선)'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 공동체가 제대로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선을 잘 지켜야 한다"며 "꼭 법률이 정하지 않았지만 상식적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동의하는 적절한 정도의 선이 있으며, 이 선을 넘어서면 타인과 공동체에 피해가 발생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헌법이 보장한 노동 3권의 본질을 짚으며 단체행동권 남용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 3권도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거기에는 연대와 책임이라는 아주 중요한 원리가 작용한다"며 "오로지 개인 몇몇 사람의 이익만을 위해서 집단적으로 뭔가를 관철해 내는 무력을 준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에는 위험과 손실을 부담한 투자자(주주)가 있고, 노동에 대해서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가 보장되어야 하며, 채권자·소비자·연관 기업 생태계도 함께 보호되어야 한다"며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선을 넘지 않아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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