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천도복숭아가 '신선복숭아'라는 상품명으로 일본 첫 수출길에 오른다. 털 없는 천도복숭아의 일본 수출은 전국 처음이다.
경산 복숭아 영농조합은 "지난 주 농산물유통공사 도움으로 일본 수출 협의회를 구성, 오는 23일 도쿄.오사카 등에 샘플을 보낸 후 계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복숭아 중 천도는 15% 정도에 불과해 시장이 넓다는 것. 10kg 상자 포장으로 수출할 예정.
1997년 설립된 조합에는 현재 34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140ha에서 연간 3천여t의 천도복숭아를 생산, 3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남산면이중심이고, 전국 천도복숭아의 30% 가량이 경산서 생산된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