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는 10개월의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했다. 신혼 때는 모든 것이 다 좋았다. 그러나 첫 아이 출산 후부터 문제가 생겼다. 난 네살난 딸을 두고 있다. 신혼 때도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게 한 달에 두세번이 전부였지만 출산 후에는 더 심해졌다. 출산 후 첫해는 1년에 3회, 2년째는 2회, 3년째는 1회, 5년째인 지금은 남편과 전혀 성관계가 없다.
내게 불만이 있는가 물어보기도 하지만 남편은 성욕이 전혀 없다고 대답한다. '가족 부양하는 의무만 잘 하면 됐지, 제발 날 좀 내버려둬' 하는 식이다. 이혼을 하자니 부모 때문에 상처받을 아이가 생각나 마음에 걸린다.
-카운피아닷컴(www.counp ia.com) '아줌마 공개상담'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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