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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교과서 거부, 일본전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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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략사를 왜곡해 물의를 빚고 있는 일본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새역모')'의 역사교과서 채택거부 움직임이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니시무로 지구는 19일 도치기현의 시모쓰가(下都賀) 지구에 이어 '새역모'의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니시무로 지구는 이날 교육위원회를 열어 교육위원 과반수의 동의로 문제의 교과서를 내년도 관내 중학교 교재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사가(佐賀)·시즈오카(靜岡)·도쿠시마(德島)현과 고베(神戶)시 등의 교과서 채택협의회도 문제의 교과서를 채택대상에서 제외하기로 내부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현재 일본내 20개 사립중학교가 '새역모' 측 역사교과서를 채택했다.

한편 '새역모'측은 19일 성명을 통해 "한국 정부는 교과서 문제에 대한 보복으로 외국에 대한 예의와 외교 규범을 망각한 조치들을 계속 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새역모' 측은 일본의 언론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의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본 국민들을 위협행위에 무방비로 노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승완 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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