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영신중은 19일 인천해양과학고 연수체육관에서 벌어진 중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부평중을 5대2로 제압, 올 시즌 세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1대2로 뒤지던 영신중은 김태영, 정경진 등 4명이 잇따라 상대를 잡아 역전우승했다.
개인전에서도 김태영(용사급), 정재헌(소장급)이 2위, 신용대(역사급) 오광수(소장급)가 3위를 차지했다.
제31회 회장기 우승, 2001년 시.도대항 전국씨름대회에서 우승한 영신중은 올 해 치러진 3개 주요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주요대회 전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97년 4개대회, 99년 2개대회를 석권한 영신중(감독 최종필)은 지난해 무관의 부진을 씻고 올 시즌 제2의 전성기를 열었는데 앞무릎치기와 들배지기가 좋은 오광수, 정경진 등 2학년 선수와 들배지기와 잡치기가 특기인 김태영, 신용대 등 3학년이 주축이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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