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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화학분야 국제논문 쥐락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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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김성훈 교수(47.염색공학과)가 SCI에 등재된 색소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인 '다이즈 앤드 피그먼츠(Dyes and Pigments : D&P)' 편집위원장에 선임됐다. 특히 김 교수는 지난 1월 편집위원으로 선임된 지 불과 5개월만에 위원장이 된데다, 색소화학이 미국.일본.유럽 중심으로 연구되는 점에 비춰볼 때 한국인 편집위원장의 등장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학계에선 김 교수가 최근 4년간 SCI급 국제논문에 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할 만큼 왕성한 연구활동을 보여온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D&P'는 색소의 물리, 화학적 특성뿐 아니라 첨단산업에의 응용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색소화학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 학술지로 미국 ISI사 과학기술 논문색인(SCI: Science Citation Index)에 등재돼 있다. 현재 인문사회와 자연과학에 걸쳐 200종 이상의 국제학술지와 단행본을 발간하고 있는 영국 엘시비어사가 발행하고 있다. 광기능성색소가 전공인 김 교수는 앞으로 D&P에 투고되는 모든 논문의 심사 및 게재승인 여부 등을 맡게 된다.경북대 관계자는 "연구자들이 논문을 게재하려면 우선 김 교수에게 원고를 우송해 심사를 거쳐야 하고, 논문표지에도 편집위원장 현주소가 명시돼 세계적으로 경북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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