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야 선거법 개정 본격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여야 정치권이 헌재의 선거법 일부 조항에 대한 위헌결정과 중앙선관위의 국고보조금 실사로 진통을 겪고 있다.

여야는 헌법재판소의 비례대표 의석 및 기탁금 납부조항 위헌판결로 선거법 개정 협상을 준비하고 있으나 주요쟁점 사항을 두고 이견이 불가피,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내주중 당내 정치개혁특위를 열어 헌재의 결정취지를 반영하는 1인2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전반에 관한 논의에 착수키로 했다.

한나라당도 오는 23일 당 정개특위를 열어 자체 개정안을 만들기로 방침을 세웠으나 1인2표제 도입여부와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각 당은 중앙선관위가 20년만에 처음으로 민주.자민.한나라 등 5개 정당의 국고보조금 현장실사를 지난 11일부터 벌여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보조금 지급중단 및 감액조치를 취하기로 함에따라 긴장하고 있다.

여야는 회계장부 및 관련 서류와의 일치여부, 관련업체나 단체 및 관계자 등과의 거래사실 확인 등 대책마련에 나서는 한편 향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관위는 "국고보조금 허위보고를 비롯 정책개발비 지출의 위법성이나 유급 사무직원수의 초과여부 등이 드러날 경우 관계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간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언급하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통...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로 인해 납품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삼양식품과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거래처가 공급을 조절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 동...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전현무와 샤이니 온유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는 가운데,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성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