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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2인조 택시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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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3시쯤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옥연지 인근 ㅅ식당 앞에서 택시 손님을 가장한 괴청년 2명이 대구 32바 ×××× 개인택시를 몰고가던 이모(40)씨를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달서구 송현동에서 택시를 탄 범인들은 범행장소에서 "소변이 급하다"며 정차할 것을 요구한 뒤 갑자기 흉기로 이씨의 복부를 찔러 중상을 입히고 택시를 빼앗았다.

범인들은 20분 후 차안에 있던 현금 10여만원을 챙긴 뒤 달성공단 공단소방서 옆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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