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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부곡철도 가도교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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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부곡철도 가도교48억 들여 내달 착공

김천시민의 숙원사업인 김천 부곡철도 가도교 확장사업이 내달 착공된다.

김천시 부곡동 경부선철도 연장10m 부곡철도 가도교(철도지하도)는 4번 국도의 직지사 통로로 차량통행이 많은데도 가도교의 노폭은 인도없이 8m로 접속도로의 노폭 25∼35m에 비해 많이 좁고 통과높이 역시 3.5m로 낮아 보행자들의 안전과 과적차량 통과시 충돌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확장사업을 건의해 왔었다.

그러나 예산 미확보와 철도청과의 협의문제 등으로 그동안 착공을 못했던 이 가도교는 총예산 48억원(양여금60%, 시비40%)중 김천시가 올해 2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실시설계와 확장도로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모두 마첬다.

내년 12월말 완공목표로 내달 초 착공되는 이 확장사업은 연장 25m 구간의 기존노폭 8m를 25m로 확장하여 4차로 차도와 인도를 별도로 개설하고 통과높이 3.5m를 4.5m로 높여 교통체증 및 사고요인을 해소하게 된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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