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애음성 무료서비스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각장애인들은 700-1236이라는 음성정보전화서비스를 이용, 생활정보를 얻곤 한다. 전화를 걸면 자기가 원하는 날짜의 신문이나 잡지기사를 읽어주는 아주 소중한 서비스다.

하지만 한가지 부담스러운 게 있다. 다른 700서비스처럼 정보사용료는 따로 없지만 전화 통화료는 부담해야 한다. 물론 전화료 정도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정보를 얻기 위해 하루 한두 시간씩만 이용해도 한달 전화요금은 엄청나게 많아진다. 일반인들이 전화를 이용하듯이 용건만 얘기하고 끊는게 아니라 장애인들은 TV나 라디오를 이용하듯이 700서비스를 이용, 정보를 얻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한국통신측은 이왕 장애인들을 위해 서비스를 하는만큼 080전화로 바꿔 요금을 받지 말든지 통화량에 관계없이 일정금액만 내면 음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액제를 실시했으면 좋겠다.

이숭열(경주시 사정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